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카티 피펜 (문단 편집) ==== [[마이클 조던]]에 대한 발언 ==== 그는 근래에 들어 [[마이클 조던]]에 반감, 혹은 자신의 2인자 이미지에 대한 유감을 굉장히 자주 피력하는 편이다. 예를들어 조던을 거만한(Condescending) 사람이라고 칭한다던지, 자신이 조던보다 더 좋은 팀동료였다던지, 자신은 등부상을 안고 뛰었다며 조던의 플루게임을 비웃는다던지, 자신에게 수비왕이 없는 이유는 사람들이 조던만 바라봤기 때문이라던지 등등...[* 일단 피펜의 등부상이 조던의 플루(사실은 식중독)보다 훨씬 심각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이 비교는 좀 엄한 것이 보통 부상투혼으로 화제가 되는 경우는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잘했을때''' 화제가 된다. 예를 들면 [[아이재아 토마스]]는 88년 파이널 6차전 당시 3쿼터에 발목을 접질렀음에도 절뚝거리며 파이널 한 쿼터 최다기록인 25점을 포함한 43점을 올렸다. 92년 불스를 상대한 [[패트릭 유잉]]은 6차전 당시 부상에도 절뚝거리며 27점을 올리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윌리스 리드의 경우 부상투혼을 발휘한 70년 파이널 7차전 당시 4점 밖에 못 올렸지만 팀의 독보적인 에이스로서 득점-리바운드에서 시리즈 1위이고 파이널 MVP도 수상했다. 조던도 마찬가지로 플루게임 당시 38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98년 피펜의 경우 시리즈 평균 15.7점 6.8리바운드 4.8어시스트로 평이한 활약을 했고 6차전에는 8점에 그쳤다. 물론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든 몸을 이끌고 꾸역꾸역 뛰어주며 큰 역할을 한 피펜의 부상투혼이 대단한 것은 맞다. 그러나 플루게임이나 위에 언급된 다른 에이스들처럼 팀을 하드캐리한 에이스들의 활약과는 애초에 결이 다르다는 것이다. 만약 피펜이 등부상에도 불구하고 6차전에 30점 이상을 올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거나, 1~5차전에서 큰 활약을 했어서 파이널 MVP를 수상했더라면 본인이 원하는대로 "back injury game"이라고 불렸을 것이다.] 여기서 조던의 성격적 결함에 대한 불호는 딱히 피펜 혼자만의 의견은 아니고, 팀 동료였던 인물로써 못 할 평가는 아니기에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나머지는 어딘가 피해의식이 묻어나는게 사실이다.[* 실제로 조던에 대해 가장 악평을 많이 했던 [[호레이스 그랜트]]라든지 조던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룩 롱리]]라던지, 합류 초기 마찰이 심했던 [[빌 카트라이트]] 중 누구도 조던의 실력 자체에 대해 딴지를 걸진 않았다. 그랜트는 오히려 자신이 둘 다 뛴 팀들 중에서 시카고 불스가 왕조 시절 레이커스를 확실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 차이로 마이클 조던을 드는 등 인간 자체는 싫어하지만 조던이 최고의 선수란 걸 부정한 적은 없다.] 우선 피펜이 조던보다 부드럽고 유한 동료였다지만 94플옵 싯다운 사건 등을 고려하면 그는 조던보다 좋은 동료를 자처할 입장이 못된다. '친구'가 아닌 '동료'를 논하는 이상 부드러움 이상으로 중요한 덕목은 바로 '''책임감'''이고, 한 팀의 2인자씩이나 되는 인물로써 피펜은 이 부분에서 명백히 낙제점이다. 심지어 피펜은 98시즌에는 당시 여름휴가를 망치기 싫다고(+낮은 연봉에 대한 불만으로) 동부 파이널에서부터 문제가 되었던 발목을 오프시즌에 수술하지 않고 '''네 달이나 미루다가''' 시즌 개막 직전인 10월 말에 수술해 절반을 날려먹었다. 게다가 노장 조던과 로드맨이 피똥싸며 팀분위기를 반전시켜보려던 11월 말에 공개적으로 무조건 트래이드를 요구해 분위기를 박살낸 적도 있었다. 실력을 떠나 리더쉽을 운운할만한 인물이 아니다. 사실 다 떠나서 피펜은 '''휴스턴에서 안하무인한 태도로 거의 모든 팀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책임감을 빼고 보더라도 피펜은 조던에게 Condescending 운운할 입장이 못된다는 것. 수비왕에 대한 언급은 여러모로 평이 갈린다. 사람들이 조던만 바라봤기에 그 팀원들이 들러리취급을 받았다는 식의 발언이라면 어느정도 동의하는 의견도 많은게, 실제로 국내의 경우 조던의 팀원들을 필요이상으로 폄하하는 부류도 적잖이 존재한다. 피펜 역시 국내에서 그저 득점력이 아주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다는 이유로 엄청나게 후려치기를 당했던 시기도 있었고[* 한때 피펜이 버드급 포워드라는 해괴한 인식이 퍼졌던 시절도 있었음을 고려하면 국내에서의 위상이 매우 극단적으로 바뀐 감이 있다.], 현지라고 해서 '위대한 2인자'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건 다를 바 없는지라 이에 대해 상당히 불만과 아쉬움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때때로 표출할 수는 있다는 것. 다만 수상은 이와 별개인게, 피펜은 조던의 곁에서 몇번이나 올느바를 수상했고 디펜시브팀에도 단골로 들어갔으며, 수비왕 투표에서 조던과 동률 혹은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도 몇차례 있었다. 즉, 팬덤 내 평가가 아닌 수상에 있어서는 조던때문에 무언가 피해를 입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애초에 피펜은 조던과 함께 뛸때 최고 야투시도가 16.7개(97시즌), 조던이 없을 때 최고 야투시도가 17.8개 (94시즌), 조던과 함께 뛸 때 커리어하이가 21점(92시즌), 조던이 없을 때 커리어하이가 22점으로 조던 때문에 딱히 스탯상 손해를 본 적도 없는 선수다. 피펜은 위에 언급된 약점 때문에 공격권을 가져가는데도 한계가 있던 선수이기 때문. 오히려 피펜은 조던과 함께 뛰며 뛰어난 성적 덕분에 수상에서 유리한 위치였던 적도 있었는데, 91-92시즌 당시 피펜은 찰스 바클리나 패트릭 유잉보다 리그 내 위상에서 떨어졌음에도 67승이나 거둔 불스의 팀 성적 덕분에 올NBA세컨팀 멤버 중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 또한 피펜은 90년대에 전성기를 맞은 선수였는데, 이때 수비왕을 차지한 선수들은 하킴 올라주원, 데이비드 로빈슨, 디켐베 무톰보 등 88년 조던이 와도 수비왕을 빼앗기 힘든 포스의 선수들이었다.[* 수상자 리스트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80년대엔 오히려 외곽 수비수들이 수상하는 경우가 잦았다. 그러나 역대 유례없는 센터 황금기인 90년대에는 수상자들이 거의 센터 일변도가 된 것. 조던 본인도 90년대에 한번도 수상한 적이 없는 것을 보면 피펜의 수상 실패를 조던에게서 찾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결국 피펜은 수상실적에서 손해본 적은 없었고, NBA 인기가 미미한 한국같은 곳의 팬덤에서 후려치기 당하는 수준의 손해 정도 밖에 받은게 전부인데, 사실상 손해라고 보기도 애매하다. '위대한 2인자'의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는데, 피펜이 위대한 2인자라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렇게 평가받는다고 손해라고 보긴 힘들다. 게다가 피펜이 2인자라고 딱히 선수평가에서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닌데, [[https://www.espn.com/nba/story/_/id/29105681/ranking-top-74-nba-players-all-nos-40-11]] 2020년 ESPN에서 발표한 역대 선수랭킹에서 피펜은 2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은퇴선수들만 놓고 봐도 MVP수상자였던 바클리나 데이빗 로빈슨, MVP는 아니었지만 60년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던 엘진 베일러보다 높은 순위이다. 전성기 시절 피펜과 바클리는 절대 대등한 위상이 아니었는데도 피펜이 조던의 2인자로 커리어 대부분을 보내면서 얻은 우승반지 6개 덕분에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애초에 퍼스트팀 3회에 그치고, 전성기에 MVP투표에서 1위표 단 7개 받은 선수가 역대 21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것 자체가 역대최고선수의 2인자였기 때문인데, 손해를 운운하는 것이 적절한 지는 의문이다. 피펜은 조던에게 존재감이 가려지는 것에 반발하지만, 정작 최근 어그로에 있어선 조던을 운운하며 화제성을 올리는 모습이 아이러니하다는 평도 존재한다. 그래도 조던에 대한 언급들이야 그냥 피펜이 조던에게 가지는 반감, 유감, 열등감의 배경에는 이해될만한 구석이 어느정도 있기도 하니 그 심정은 이해한다는 반응도 있다. 정말 문제가 될 발언은 이 아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